[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중화권 톱스타 장쯔이(36)가 연인 왕펑(44)으로 부터 프러포즈를 수락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장쯔이는 7일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왕펑으로 부터 프러포즈를 받고 이를 수락했다.
이날 왕펑은 지인들을 증인 삼아 장쯔이에게 무릎을 꿇고 다이아 반지를 선물했다.
왕펑은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있다. 우리는 함께 하는 동안 행복도 겪었고, 마음 쓰린 아픔도 겪었다. 너와 가장 행복한 시간만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늙어도 나는 끝까지 당신을 지켜줄 것"이라는 감동 멘트를 던지며 진한 눈물을 흘렸다.
이에 감동한 장쯔이는 "(청혼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왕펑이 장쯔이에게 건낸 반지는 9.15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다. 가격은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8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부터 연인이 됐다. 왕펑이 자신의 콘서트에서 장쯔이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지 3년이라는 시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