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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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동부 김영만 감독 "모비스전도 최선 다할 것"

기사입력 2015.02.08 16:25 / 기사수정 2015.02.08 16:4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김형민 기자] 3연승 달성에 성공한 원주 동부 프로미의 김영만(43) 감독이 다음 경기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보였다.

김 감독이 이끄는 동부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1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로 4연패를 기록했던 원정 징크스를 깨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영만 감독은 "징검다리 경기일정으로 스케줄이 굉장히 힘든데 선수들이 끝까지 힘을 내줘서 고맙다"면서 "1, 2쿼터는 힘들었지만 4쿼터에서 애런 헤인즈가 5반칙으로 코트를 나온 것이 가장 경기의 흐름을 바꾼 장면이 아니었나 한다"고 분석했다.

동부는 경기 초반 10-0으로 앞서면서 출발이 좋았지만 2, 3쿼터에 잇달은 실책과 SK의 속공을 막지 못해 4쿼터에 역전을 거듭하는 등 피를 말리는 승부를 펼쳐야 했다. 하지만 마지막 4쿼터에 SK의 기둥 헤인즈가 5반칙 퇴장을 당했고 김주성 등의 3점포가 중요할 때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에 대해 김영만 감독은 "SK의 속공이 너무 빠르다보니까 후반전에 들어서며 SK의 식스맨들의 파울을 이용하라고 했는데 그것이 잘 안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난적이었던 창원 LG 세이커스와 SK를 차례로 누른 동부는 이틀 뒤 곧바로 원주 홈에서 선두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상대해야 한다. 이에 대해 김영만 감독은 "항상 준비하는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 욕심을 부릴 것도 없다"면서 "오늘은 (김)주성이가 조금 많이 뛰었는데 선수들을 다양하게 이용해서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김영만 감독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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