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김희정 "성인 후 첫 작품, 행복했다" 종영 소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김희정이 '왕의 얼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KBS 2TV 월화드라마 '왕의 얼굴'이 지난 5일 막을 내렸다. 

극 중 세자빈 유씨를 연기한 김희정은 6일 소속사 씨아니 밴코 그룹을 통해 "성인이 돼서 출연한 첫 사극 작품을 하는 동안 행복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작품이었다"면서 "이제 '왕의 얼굴'이 끝나서 아쉽지만, 다음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희정은 "앞으로 시청자분들이 실제로 만나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다.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희정은 '왕의 얼굴'에서 세자빈 유씨 역할을 맡아 서인국을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을 애절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희정 ⓒ 씨아니 밴코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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