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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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송재림, 검도복 입은 까칠남 변신 '상남자 매력'

기사입력 2015.02.05 09:48 / 기사수정 2015.02.05 09:4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이 '상남자 매력'을 장착한 '검도복 질주' 장면을 통해 '까칠 사범' 이루오의 모습을 드러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에서 송재림은 체대 출신이자 검도 5단의 실력을 갖춘 검도 사범 이루오 역을 맡아, 여자에 무관심하고 싸늘한 까칠남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송재림이 검도복을 입고, 무리들과 절도 있는 발맞춤으로 캠퍼스를 누비는 첫 촬영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줄을 맞춰 뛰고 있는 검도부원들을 시크한 표정으로 리드하는 송재림의 모습이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고스란히 분출하고 있는 것. 게다가 송재림이 행렬들을 뒤로하고 혼자 빠져 나와 다른 곳을 향해 급히 달려가는가 하면, 팔짱을 끼고 흥미로운 듯한 얼굴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장면도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철저한 캐릭터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오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송재림의 연기에 현장 스태프들은 극찬을 쏟아냈다는 후문.

이에 송재림은 "좋은 선배님들과 작업을 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짓궂기도 하지만 배려심 깊은 매력적인 이루오를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촬영하겠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IOK 측은 "송재림은 차분하고 절제된 연기력으로 이루오에 녹아든 모습을 보이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며 "앞으로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펼쳐낼 송재림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송재림 외에도 김혜자-채시라-장미희-도지원-이하나, 이순재-손창민-박혁권-김지석 등 명품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송재림 ⓒ IOK미디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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