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외데가르드 UCL 명단 등록…최연소 출전 기록 도전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신성'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유럽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출전 명단에 포함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에 토너먼트에 나설 선수 25인 명단을 제출했다"면서 "외데가르드가 등번호 21번을 부여받았다"고 전했다.

지난달 22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외데가르드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카스티야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외데가르드는 지난 4일 열린 베이징 궈안과의 친선경기에서 2도움을 올리며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잠재력을 증명한 외데가르드를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포함하며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만약 외데가르드가 오는 18일 샬케04와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출전한다면 최연소 출전 기록을 새롭게 쓰게 된다. 16세를 갓 지난 외데가르드는 1,2차전에 한 번이라도 나서면 종전 셀세스틴 바바야로가 세운 16세87일 기록을 앞당기게 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외데가르드 ⓒ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