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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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KGC-동부전 오심에 심판 7경기 징계…이정현은 제재금

기사입력 2015.02.04 16:2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지난 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졌던 안양 KGC 인삼공사와 원주 동부 프로미 간의 경기에서 나온 오심을 확인해 해당 심판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KBL은 2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KGC와 동부가 맞붙은 경기에서 4쿼터 6분 47초경에 KGC 이정현이 3점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동부 두경민 선수의 수비자 파울이 선언된 상황을 오심으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KBL은 해당 심판(이정협 2부심)에게 7일간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또한 이 상황에서 슛을 시도하면서 다리를 벌려 수비자 파울을 유도한 이정현에 대해서도 고의성이 인정되고 동료 선수를 다치게 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으로 간주해 50만원의 제재금 조치를 내렸다.

KBL은 경기 도중은 물론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비디오 분석을 통해 스포츠 정신을 위배하고 동업자 정신이 결여된 비신사적 플레이에 대해서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엄중히 징계할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이정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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