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이하나가 '나 홀로 1인 시위녀'로 완벽 변신, '반전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첫 촬영을 마쳤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
이하나는 진정한 멘토가 없는 현대 사회에서 좋은 선생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문과 교수 정마리 역을 맡았다. 특유의 사랑스런 매력을 선보이며 1대 김혜자, 2대 채시라, 도지원과 함께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하나가 대학생들 사이에서 '나 홀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첫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굳게 입을 다문 채 비장한 각오를 드러낸 이하나가 '따스한 인문학 좋은 선생이 되고 싶어요', '폐강 철회! 강의하고 싶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앞뒤로 들쳐 메고 있는 모습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하지만 당당하게 시위에 나선 것도 잠시, 이내 피켓사이로 얼굴을 가리고 주변을 살피는가하면, 구석진 곳에서 시위하던 피켓을 손과 발을 총동원해 부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사 IOK 측은 "이하나는 첫 촬영부터 본인만의 사랑스러운 표정과 매력을 뿜어냈다. 또한 극중 마리가 돼 현장을 사로잡는 살아있는 연기를 펼쳤다. 국보급 배우들의 포복절도 반전 연기가 그려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왕의 얼굴'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하나 ⓒ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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