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일본의 악몽 시작될 것"

▲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IS가 일본인 인질 참수를 주장하며 영상을 공개했다.

1일 새벽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는 일본인 인질 참수를 주장하며 '일본 정부에 대한 메시지'라는 이름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영상에는 결박된 채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무릎을 꿇고 있는 고토 겐지로 추정되는 일본인 남성과 검은 복장으로 칼을 들고 있는 IS 대원의 모습이 보인다.

IS는 "이길 수 없는 전쟁에 동참하는 아베 총리의 무모한 결정 때문에 이 칼은 겐지 뿐 아니라 어디에서든 일본 국민을 겨냥할 것"이라며 "일본의 악몽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 정부는 관계 각료회의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고토 겐지 씨의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테러 행위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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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 YTN 방송화면]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