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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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박형식 몰래 도왔다 '역시 아버지'

기사입력 2015.02.01 21:07 / 기사수정 2015.02.01 21:07

대중문화부 기자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이 박형식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49회에서는 병원을 탈출하는 차순봉(유동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순봉은 병원을 빠져 나와 두부 가게로 향했다. 전날 차달봉(박형식)이 늦잠을 자는 바람에 묵은내 나는 두부를 만들어 20년 단골 거래처가 끊기게 될 상황.

차달봉은 전날 자신에게 두부를 내던지며 분노하던 거래처 사장을 다시 찾아가 "모든게 제 불찰이고 실수였다"면서 한 번 실수는 병아리 상사라고 하지 않느냐. 오늘은 아주 제대로 만들어왔다"고 사죄했다.  

계속 거절하는 거래처 사장에게 차달봉은 무릎을 꿇으며 "아버지가 신용을 쌓은 거래처를 이런 식으로 잃을 순 없다. 팔아달라"고 애원했다.

이를 멀리서 지켜보던 차순봉은 거래처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그만하고 좀 받아줘라. 날도 추운데 시멘트 바닥에 애를 너무 꿇려놓고 있는 거 아니냐. 너 힘들 적 생각해봐라. 니 아들 등록금 모자랄 때, 어머니 수술비 걱정할 때 내가 어떻게 해줬느냐. 은혜를 알면 실행을 해라"고 압박을 줬다.

이에 거래처 사장은 차달봉을 용서했고, 차달봉은 기분 좋게 두부 가게로 돌아왔다. 차순봉은 차달봉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 실수같은 거 해도 쫄지 말라고 전화했다. 한번 실수는 병가지 상사다"면서 차달봉을 믿는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족끼리 왜 이래' ⓒ KBS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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