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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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아틀레티코-바르셀로나, 코케 KO 라키티치 OK

기사입력 2015.01.28 21:00 / 기사수정 2015.01.28 19:4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국왕컵 준결승 진출을 노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희비가 엇갈렸다.

아틀레티코와 바르셀로나는 오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칼데론에서 대회 8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주 열린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이긴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무승부만 거둬도 4강에 오른다. 아틀레티코가 역전하기 위해서는 2골 차 이상 승리가 필요하다.

앞선 경기를 패한 만큼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아틀레티코지만 선발 명단을 최정예로 구축하기 어려워졌다. 1차전에서 핵심 수비수 디에고 고딘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이 확정된 상황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줘야 하는 코케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드러누웠다. 수비에 도움을 줄 카드인 티아구 멘데스와 크리스티안 안살디도 마지막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소집 명단서 제외됐다.

코케의 부상이 치명적이다. 코케는 중원에서 풍부한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 능력을 앞세워 아틀레티코가 수비적인 전술을 행하는데 필수적인 선수다. 전반 이른 시간에 골이 필요한 아틀레티코이기에 코케 특유의 롱패스와 크로스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쉽다.

특히 코케는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승리와 함께 준결승으로 이끈 바 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전력에 큰 이탈 없이 아틀레티코 원정경기에 나선다. 부상 결장 위험이 있던 이반 라키티치와 부상에서 회복한 제레미 마티유가 명단에 포함되면서 바르셀로나는 전력으로 2차전에 임하게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코케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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