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임스본드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유일한 유임스본드로 남았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이 다시 한번 유임스본드로 변신해 스파이 미션으로 멤버들을 속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자신의 후계자로 이광수를 선택한 유재석은 불안한 스파이인 이광수와 함께 차례대로 멤버들을 아웃 시켜 나갔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개리는 자신의 우승을 확신했지만 스파이팀의 물총에 아웃 됐고 결국 유재석과 이광수 두 사람만이 남았다.
둘만 남게 되자 유재석은 물총 하나를 이광수에게 건넸다. 유재석은 "이 물총으로 내 이름표를 쏘면 이제 너 혼자 유임스본드를 하게 되고 쏘지 않는다면 계속 둘이 한 팀이 되어 스파이 활동을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고민하던 이광수는 유재석의 이름표를 향해 물총을 겨눴고 액체가 자신의 얼굴로 오자 당황하며 "이거 왜 이래"라고 소리쳤다.
유재석은 30분 전 고장 난 듯한 물총 하나를 찾아 이광수에게 건넸고 그것을 눈치 못 챈 이광수는 물총을 그대로 겨눴던 것.
결국 이광수는 유재석을 아웃 시키지 못했다. 이광수는 "내가 다 아웃 시켰는데 억울하다"고 했고 유재석은 "역시 유임스본드는 나 하나다. 나 혼자 계속 유임스본드를 해야겠다. 최종우승도 나의 몫"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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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유재석, 이광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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