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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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료 10배' 추자현, '중국여신'이 되기까지

기사입력 2015.01.19 17:37 / 기사수정 2015.01.19 17:4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추자현의 중국 진출 성공기가 화제다. 

추자현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스페셜 '중국 부의 비밀 3부 – 대륙 생존기'에 출현해 중국 진출부터 톱스타 반열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힘들었던 한국 연기 생활의 돌파구를 중국이란 나라에서 찾았다"는 추자현은 "맨땅에 헤딩하듯 중국으로 와 무엇이든 배우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2005년 대만 드라마를 시작으로 처음 한국 외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추자현은 이후 "살아남아야겠다는 생각으로 8년 동안 목표를 위해 나아갔다"고 덧붙여 설명해 시선을 끌었다.

추자현은 중국에서 배우로서 활동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중국어 대본을 위한 어학 공부는 물론, 국내 스태프를 최소화해 중국 현지인들과 접촉하는 시간을 늘렸다. 심지어 지금까지도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준비했다.  

추자현의 노력에 중국 동료들과 스태프도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함께 촬영에 임한 동료 배우들은 "연기할 때에는 정말 다른 모습을 지닌 배우", "서로 가진 생각을 공유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난다. 촬영장이 정말 즐겁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었다. (추자현은)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스태프들도 "같이 일해본 배우 중 가장 똑똑한 배우", "중국 배우와는 아주 다른 느낌을 받았다. 오래 지켜보니 책임감도 투철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남다른 그녀의 모습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현재는 해외 진출 당시보다 10배 많은 출연료를 받는 중국의 스타로 떠올랐다. 많은 시행착오와 노력 끝에 중국 시장을 개척해 자신의 힘으로 ‘중국 대륙의 여신’ 자리에 오른 배우 추자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추자현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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