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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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부상에 마인츠도 착잡 "복귀시점 모른다"

기사입력 2015.01.19 10:01 / 기사수정 2015.01.19 10:3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구자철(26)의 부상 소식에 소속팀 마인츠도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인츠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컵 도중 팔꿈치에 부상을 당한 구자철의 근황을 전했다.

구자철은 17일에 벌어진 호주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오른쪽 팔을 다쳐 교체 아웃됐다. 이후 브리즈번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고 오른쪽 팔꿈지에 있는 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구자철은 아시안컵을 조기 마감하게 됐다.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기 어려운 몸상태가 되면서 의료진의 의견에 따라 잔여 경기 출전이 불발됐다.

이에 관한 내용들을 자세히 설명한 마인츠는 "마인츠에서 구자철이 얼마나 오랫동안 결장할 지는 아직 모른다"고 안타까워하면서 "그래도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며 희망을 가졌다.

한편 마인츠는 이번 아시안컵으로 매일 마음을 졸이고 있다. 구자철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을 비롯해 박주호(29), 오카자키 신지(29) 등이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있어 이들의 회복 소식에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tsnews.com

[사진=호주전에서 부상을 당한 후 고통스러워하는 구자철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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