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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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박병호 "타격폼에 변화 주고 싶다"

기사입력 2015.01.16 19:53 / 기사수정 2015.01.16 19:5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이종서 기자] '홈런왕' 박병호(29,넥센)의 욕심은 끝이 없다.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조금 살이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끈 박병호는 "연습량을 늘려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는 시간이 되고 싶다"고 스프링캠프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지난 시즌 홈런 52개를 때려내며 홈런왕에 오른 박병호지만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그는 "타격폼에 변화를 주고 싶다. 52개의 홈런을 쳤지만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다"면서 "작년에 느낀 것이 많았다.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연습 시간을 더 가져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올시즌 목표에 대해 박병호는 "홈런 갯수는 중요하지 않다. 더 많은 타점과 장타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지난 시즌 우승 문턱 앞에서 좌절했다. 시즌 내내 분위기가 좋아도 우승이 아니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올시즌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박병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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