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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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 6년 만에 K리그 복귀 "전북 우승 위해 뛴다"

기사입력 2015.01.16 11:2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에두(34)가 전북 현대와 계약하며 6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전북은 16일 일본 J리그 FC도쿄에서 뛰던 에두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에두는 지난해 J리그에서 30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에두의 가세로 더욱 강력해진 공격진을 거느리게 됐다.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수원에서 활약했던 에두는 세 시즌 동안 30골 15도움을 올리며 2008년 수원의 K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에두는 "수원에서 3년이나 있었기 때문에 수원과 추억을 항상 잘 간직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나는 프로선수다. 그런 감정에 휘둘리면 안 된다.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었는데 전북에서 문을 열어주었다. 전북의 우승을 위해 뛰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6년 만에 다시 K리그를 찾은 에두는 "독일과 중국, 일본 등 다양한 리그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 그러나 나는 우승을 하고 싶고 항상 이기는 팀에서 뛰고 싶다"며 "에닝요를 통해 전북에 대한 좋은 얘기만 들었다.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고 경기를 뛴 보람이 있을 것이란 평가였다"고 이적을 택한 이유를 전했다. 

에두를 영입한 최강희 감독은 "검증된 공격수가 합류하면서 목표를 향해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최상의 공격 조합을 찾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에두 ⓒ 전북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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