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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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김성경·정주연, '태양의 도시' 티저 예고편 '강렬'

기사입력 2015.01.13 12:26 / 기사수정 2015.01.13 12:2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드라마 ‘태양의 도시’가 티저 예고편으로 기대를 높였다.

MBC 드라마넷 측은 12일 20부작 금토 TV무비 미니시리즈 ‘태양의 도시’의 출연배우 김준, 정주연, 정민, 송민정, 김성경의 5인5색 캐릭터 설명이 담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복수로 시작한 도시건설, 지금은 신념이 되었어”라는 김준의 차분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안전모를 쓰며 천천히 카메라를 주시하는 모습의 그는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이후 볼 수 없던 비장미와 다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카메라를 든 채 강단 있는 눈빛으로 “처음엔 진실을 알고 싶었어. 그런데 지금은 당신이 알고 싶어졌어”라고 읊조리는 정주연과 서늘한 미소를 지으며 “사랑이 배신으로 끝나면 새로운 사랑은 복수로 시작하게 돼”라고 말하는 송민정의 독백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선 권력이 필요하고 권력을 얻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지”라는 대사와 함께 3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정민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캐릭터 티저의 마지막 주자로 ‘청담동 스캔들’에 이어 배우로서 두 번째 작품에 도전장을 던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도 등장했다.

“상처가 계속나면 아픔이 오히려 사라지지. 사랑이 내게 더 이상 상처주지 못하는 것처럼”이라는 내레이션과 더불어 슬픔이 가득한 표정이 솔직 당당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면모다. 배우 김성령의 동생임을 입증하듯 촬영현장에서 팜므파탈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냈다.

‘태양의 도시’는 대형 건설사를 둘러싼 부정부패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의 복수와 로맨스를 그린 경제 미스터리물이다. 30일 오후 8시 50분 MBC드라마넷에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태양의 도시 ⓒ MBC 드라마넷]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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