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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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슈틸리케 감독 '레알 후배' 호날두에 투표

기사입력 2015.01.13 09:3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등극했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28, FC바르셀로나)와 마누엘 노이어(29, 바이에른 뮌헨)를 따돌리고 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된 호날두는 통산 3회 수상을 기록하며 메시(4회)를 바짝 뒤쫓았다. 

FIFA 가맹국의 감독 및 주장, 기자로 구성된 선거인단은 호날두에게 37.66%의 지지를 보냈다. 호날두는 2014년 한 해 동안 대표팀과 클럽에서 총 60경기에 출전해 61골 22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인정했다. 

FIFA가 시상식이 끝나고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한국 축구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순위로 호날두를 택했다. 과거 선수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슈틸리케 감독은 직속 후배인 호날두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에 반해 대표팀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은 1순위로 메시를 찍었다. 이어 호날두와 에당 아자르(첼시)의 순으로 지지 의사를 표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슈틸리케 감독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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