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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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버넷 은퇴 암시 "앞으로 1년 남은 것 같다"

기사입력 2015.01.12 14:16 / 기사수정 2015.01.12 14:1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복귀한 A.J 버넷(38)이 올해를 끝으로 은퇴할 계획을 내비쳤다.
 
피츠버그 지역지 '트리뷴리뷰'는 지난 11일(한국시간) "피츠버그로 다시 돌아온 버넷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버넷은 인터뷰에서 "이제 1년 남은 것 같다"고 직접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빅리그에 처음 데뷔한 버넷은 38세의 적지 않은 나이와 스포츠 탈장 증세로 현역 연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지난해 필라델피아에서 8승 18패 4.59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더욱 입지가 좁아진 버넷은 계약 연장 옵션을 택하지 않고 2013년 뛰었던 피츠버그 복귀를 갈망했다. 
 
이후 에이전트에게 "피츠버그와만 계약을 진행해달라"고 전달한 버넷은 1년 850만 달러(약 92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올 시즌 또 한번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피츠버그로 돌아온 버넷은 "필라델피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PNC 파크로 돌아온 만큼 땅볼 유도를 이끌어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현역으로 치를 마지막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A.J 버넷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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