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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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얼음여자 진 힐리어드, 죽었다 살아나 '냉동인간vs동면'

기사입력 2015.01.11 11:54 / 기사수정 2015.01.11 11:54

민하나 기자


▲ 서프라이즈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서프라이즈' 죽었다 살아난 진 힐리어드는 동면일까, 냉동인간일까?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80년 미국에서 죽은 채 발견된 진 힐리어드가 다시 깨어난 사연이 소개됐다.

진 힐리어드는 사망판정을 받았지만 그 순간 움직이기 시작했다. 병원에서는 의식을 되찾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지만 기적같은 일이 발생했다. 힐리어드는 의식을 찾았고 손과 발 역시 무리 없이 움직였다. 얼어 죽었다 살아난 힐리어드 사연은 전 세계에 알려졌고 충격을 안겼다.

의학자들은 냉동인간이 됐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냉동인간은 현대 의학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를 얼렸다가 의학이 발달한 미래에 다시 녹여 치료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고 날, 진 힐리어드는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사고가 나 고립이 됐다. 난방도 되지 않는 차안에서 추위를 견딜 수 없었던 진 힐리어드는 집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눈보라로 인해 천천히 얼어갔고 가까스로 넬슨 집까지 도착했다.

하지만 더이상 걸음을 떼지 못하고 쓰러지고 말았다. 영하 25도 날씨에 그대로 방치되고 말았지만 몸이 서서히 녹으면서 살아났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힐리어드는 냉동인간의 경우와 다르다고 반박했다.

냉동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혈액 및 체액 모두 제거해야했다. 또 특수 액체를 주입해 급속 냉각을 해야한다. 하지만 힐리어드는 이같은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냉동인간이 됐다가 살아났다고는 볼 수 없는 것.

2010년 마크로스가 또 다른 주장을 했다. 힐리어드가 동면을 했기 때문에 살 수 있다는 것. 힐리어드는 갑작스럽게 호흡이 정지되고 호흡곤란으로 인한 쇼크로 가사상태에 빠지면서 동면 상태가 됐다고 근거를 내세웠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힐리어드가 죽었다 살아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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