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金예능 절대 강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나 혼자 산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조용하지만 강렬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11.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0%)보다 1.7%p 상승한 수치로 연이은 상승세로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태곤이 육중완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곤은 육중완의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파티를 준비했다. 육중완은 케이크를 들고 나타난 이태곤에게 "노래 안 불러주시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태곤은 무뚝뚝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축하 노래를 불렀다. 이에 육중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케이크를 들고 와서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밥도 차려주고 남자들끼리는 부담스러운 일이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육중완은 "평소 제가 알고 있는 이태곤 회원님은 절대 그런 걸 하는 회원님이 아니다. 큰 마음 먹고 깜찍한 애교까지,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미래예측 버라이어티 나비효과'는 3%,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5.8%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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