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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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왕의 얼굴' 서인국, 日 전면전 예고···어떤 묘수 쓸까

기사입력 2015.01.08 00:01 / 기사수정 2015.01.08 00:01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서인국이 왜국과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14회에서는 광해군(서인국 분)이 왜국과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은 전장을 누비던 중 선조(이성재)가 양위를 선언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히 선조에게 달려갔다.

선조는 광해군이 양위를 거둬달라고 석고대죄를 하자 명나라의 장수 이여송에게 가 사죄를 하라고 했다. 선조는 명국과 왜국의 강화협상을 막고자 광해군이 명국의 군사에게 예를 갖추지 않았다는 이여송의 말만 믿고 그런 명령을 내린 것이었다.

광해군은 이여송이 괜한 핑계를 대는 것이라며 이여송에게 사죄하지 않았다. 광해군이 양위 문제로 곤란을 겪는 사이 도성에서 서찰이 도착했다. 이미 명국과 왜국 사이에 강화협상이 이뤄졌고 왜국의 키노시타(김명수)는 퇴각 전 도성의 백성들을 다 죽일 작정이라는 내용이었다.

광해군은 당장 선조에게 가서 강화협상 사실을 알렸다. 선조는 이여송에게 속은 것에 분노했다. 광해군은 선조 앞에서 "왜적들이 퇴각 전 백성들을 학살하려고 한다. 그 백성들을 구하고 도성을 더럽힌 왜적들을 섬멸하고자 한다"며 직접 왜국을 처단하겠다고 나섰다.

광해군은 왜국의 침략과 동시에 나라와 백성을 지키겠다는 생각만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세자다운 기지를 발휘하며 고군분투 해 왔다. 전란이 일어나며 군주 본능이 발동한 광해군이 또 어떤 묘수로 왜적들을 몰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인국, 이성재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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