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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데이-쿠차-오길비, 새해 첫대회 유력 우승 후보

기사입력 2015.01.07 18:28 / 기사수정 2015.01.08 11:5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새해가 밝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도 다시 뛰기 시작했다. 올해 첫 대회인  '2015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7일(이하 한국시각)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PGATour.com'은 오는 10일 하와이 카팔루아 골프장(파73·7411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2015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을 실었다.

전문가들은 제이슨 데이(호주), 매트 쿠차(미국, 제프 오길비(호주)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았다.

제이슨 데이는 1987년생으로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대회인 2011 마스터스와 2013 US오픈챔피언십에서도 준우승을 했을 정도로 큰 대회 경험도 많다.

매트 쿠차는 1978년생으로 PGA 투어 통산 7승을 기록하고 있는 관록 있는 선수다. 최근 2014 RBC헤리티지와 2013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1977년생인 제프 오길비는 쿠차와 버금가는 베테랑이다. PGA 투어 통산 8승을 거머쥐었고 이번 대회 2010년(당시 대회명은 2010 SBS챔피언십) 우승자이기도 하다.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PGA 투어의 새해 첫 대회라는 상징성과 함께, 전년도 우승자만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등 다른 대회와는 차별화된 특징이 있지만 대다수 '세계랭커'들은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불참해 왔다.

올해 대회 역시 세계랭킹 상위권인 로리 맥길로이, 아담 스콧 등이 대거 불참한다. 하지만 작년과 다르게 부바 왓슨(세계랭킹 4위)이 막차에 올라타며 대회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세 선수에 대한 선정 이유이다. 

션 마틴- PGATour.com 저술가, 예상 우승자: 제이슨 데이

선정 이유: 제이슨 데이는 맥길로이만큼 공을 높게 멀리 친다. 이번 대회 파5 코스에서 그는 많은 스코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마이크 맥알리스터- 편집자, 예상 우승자: 매트 쿠차

매트 쿠차는 지난 7승을 거두는 동안 6승을 동부표준시간대에 위치한 곳에서 얻어냈다. 조금 논리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그가 보여준 성적은 무시할 수 없다.

헬렌 로스- PGATour.com 저술가, 예상 우승자: 제프 오길비

이미 카팔루아에서의 우승 경험이 있는 제프 오길비가 두번 우승하지 못하라는 법은 없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오길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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