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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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배종옥 "'룸메이트', 어두움 벗고자 출연"

기사입력 2015.01.06 17:49

김승현 기자


▲ '스파이' 배종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배종옥이 '스파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배종옥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취재진은 배종옥에게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2'와 '스파이'는 여태까지의 필모그래피 행보와 다른데 심경의 변화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배종옥은 "'룸메이트'는 지금까지 걸어왔던 배우로서의 길에 벗어나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젊은 친구들과의 호흡을 원했고,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고 답했다. 

또 배종옥은 "배우로서 작품을 하다 보니 저의 일상과 벗어나 있는 무겁고 어두운 느낌이 있는 것 같더라. 이를 탈피하고 싶은 생각에 '룸메이트'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극 중에서 배종옥은 전직 스파이이자 현직 아들바보 알파맘, 누구보다 소중한 아들 대신 스파이 임무를 수행하려 목숨 걸고 나서는 엄마 혜림을 연기한다. 

'스파이'는 '신개념 가족 첩보 스릴러 드라마'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졌던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스파이' 배종옥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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