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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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정우 "김윤석과 2인 1역, 무한한 영광"

기사입력 2015.01.06 15:40 / 기사수정 2015.01.06 15:41

김승현 기자


▲ '쎄시봉' 정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쎄시봉'의 배우 정우가 김윤석과 호흡을 맞춘 것에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쎄시봉'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현석 감독을 포함해 배우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강하늘, 조복래 등이 참석했다.

정우는 김윤석과 같은 배역을 맡게 된 것에 대해 "그 자체가 무한한 영광이었고 로망이었는데 이번에 함께 하게 됐다"며 "이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극 설정상 근태가 부산 상고를 나왔다는 설정인데 실제로 나도 부산 상고 출신이다.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정우와 김윤석은 극 중 음악감상실 쎄시봉 멤버 중 가상의 인물 오근태 역으로 분한다. 정우는 20대의 오근태로, 김윤석은 40대의 오근태로 출연해 2인 1역을 연기했다.

한편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담아냈다. 오는 2월 개봉.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쎄시봉' 정우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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