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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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신, 김광현-양현종 영입에 관심

기사입력 2014.12.31 09:54 / 기사수정 2014.12.31 09:55

나유리 기자
김광현-양현종 ⓒ 엑스포츠뉴스DB
김광현-양현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뒤로 미룬 김광현(26,SK)과 양현종(26,KIA)에 관심을 보인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31일 "한신이 양현종과 김광현 영입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으나 잔류가 결정됐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검토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신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양현종이 결과적으로는 KIA에 잔류하게 됐지만 일본프로야구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이 매체는 또 "실제로 오릭스가 이번 겨울 양현종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88년생 동갑내기인 김광현과 양현종은 올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자격을 획득해 나란히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결과는 달콤하지 않았다. 포스팅 결과 김광현이 300만달러(약33억원)의 최대 응찰액을 받았고, 양현종은 이보다 못미치는 액수였다. 

김광현은 원소속팀 SK와 장고 끝에 연봉 협상 테이블까지 앉았지만, 끝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잔류를 선언했다. 양현종의 경우, 기대보다 훨씬 못미치는 포스팅 금액에 원소속팀인 KIA가 포스팅 불허 결정을 내려 협상 테이블을 꾸리지도 못했던 상황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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