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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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페닝턴, 연봉 중재 피했다…1년 327만$

기사입력 2014.12.29 17:43 / 기사수정 2014.12.29 17:45

이종서 기자
클리프 페닝턴 ⓒAFPBBNews=News1
클리프 페닝턴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내야수 클리프 페닝턴(30)과 극적으로 연봉 합의를 이뤄냈다.

미국 'ESPN'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가 페닝턴과 연봉 중재를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하며 페닝턴과의 연봉 협상이 끝났음 알렸다. 계약규모는 1년 327만5000달러(약 36억원)다.

2008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페닝턴은 통산 689경기 타율 2할4푼8리 27홈런 190타점을 올렸다. 2013년부터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뛴 페닝턴은 지난 6월 왼쪽 엄지 인대 부상을 입어 2달간 결장했고, 올해 68경기 타율 2할5푼4리 2홈런 10타점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페닝턴은 유격수를 비롯해 2,3루 수비도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디트로이트-양키스와의 삼각 트레이드로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양키스로 보낸 애리조나는 '만능' 페닝턴이 내야의 한 축을 담당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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