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강정호가 커플 줄넘기에 도전했지만 쓴맛을 봤다 ⓒ SBS 방송화면
▲런닝맨 강정호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런닝맨' 강정호가 줄넘기 앞에서 무너졌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공포의 외인구단' 특집으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대한민국 최고의 유격수인 강정호가 출연했다.
류현진과 강정호, 그리고 멤버들은 미션이 펼쳐지는 고려대학교 경영관에 도착했다. 제작진은 "공을 추첨하면 류씨, 현씨, 진씨 혹은 강씨, 정씨, 홍씨가 적힌 공이 나온다. 뽑은 공에 적힌 성씨를 가진 학생을 찾아 함께 게임에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게스트들과 멤버들은 각각 공을 뽑아 그 공에 적힌 성씨를 가진 학생들을 찾아 나섰고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커플 줄넘기 미션을 시작했다.
모두 힘을 합쳐 줄넘기 150개 이상을 해야 했고 광수와 개리가 부진하자 다음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몇 개 하면 되나"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 자신감을 오래 가지 못했다. 강정호는 한 개의 줄넘기도 넘지 못했던 것. 이어진 두 번째 기회에서 강정호는 결연한 표정으로 시작했지만 다시 한 개도 넘지 못하고 0개 클럽에 가입했다.
강정호가 실패하자 류현진은 "너 저 쪽으로 가"라고 소리쳤고 강정호는 부끄러움에 차마 고개를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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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