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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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성민 "전자랜드전 앞으로 더 이겨야"

기사입력 2014.12.28 18:46 / 기사수정 2014.12.28 18:48

김형민 기자
KT 조성민이 전자랜드 포웰의 돌파를 수비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KT 조성민이 전자랜드 포웰의 돌파를 수비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부산 KT 소닉붐의 주축 가드 조성민(31)이 전자랜드전 연승을 다짐했다.

조성민이 나선 KT는 28일 벌어진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로 KT는 오랜 전자랜드의 악연을 끊었다. 지난 시즌부터 전자랜드를 만나면 작아지기 시작했다. 5연패를 기록해 상처를 입었다. 지난 18일 경기에서는 56-81로 큰 점수차로 패해 마음이 무거웠다.

다시 인천 원정에서 전자랜드와 마주한 KT는 당시의 아쉬움을 모두 털어냈다. 조성민은 "지난 3차전(18일 경기)이 끝나고 프로농구선수로서 자존심이 너무 상했었고 그 뒤로 각성을 해서 경기력이 올라왔다"면서 당시 좋은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찰스 로드가 가운데서 집중력 있게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앞으로 두 번 더 이겨야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함께 기자회견에 자리한 로드 역시 기쁨을 표했다. 그는 "요즘 경기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웜업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요즘 평소 하는 것보다 더 많이 웜업을 한다"며 남다른 훈련과 노력이 있었음을 전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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