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2.26 17:54 / 기사수정 2014.12.26 17:54
31일 방송되는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신성우와 넥스트 멤버들, 아이돌 가수들이 함께 故신해철의 추모 무대를 볼 수 있다.
신성우와 함께 무대를 준비한 넥스트 멤버들은 넥스트의 최대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1995년부터 1997년까지 활동한 멤버들로 구성됐다.
기존 멤버 기타의 김세황, 베이스 김영석, 드럼 이수용에 신성우 밴드의 멤버인 국내 최고의 키보디스트 박만희까지 힘을 보탰다.
신성우가 故신해철의 무대를 꾸미게 된 것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특별한 이유가 숨어있다. 신성우가 밴드 부활의 보컬로 참여하면서 당시 신해철이 부활 김태원에게 사사받던 1987년부터 고인과 특별한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왔던 것이다.
신성우가 직접 선곡한 ‘민물장어의 꿈’은 평소 신해철이 “이 곡은 내가 죽으면 뜰 것”이라며 애정을 가졌던 곡이다. 故신해철의 49재에서 고인의 아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등 많은 사연이 담긴 만큼 신성우가 부르는 ‘민물장어의 꿈’에 관심이 쏠린다.
31일 오후 '2014 MBC 가요대제전'을 통해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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