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이파니 "양아버지, 서성민과 결혼식 재촉"

▲ 이파니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파니가 양아버지를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이파니와 남편 서성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필리핀 세부는 우리 부부에게 각별하다.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이로 여행을 가게된 곳이고, 결혼식도 올렸다. 또  허니문 베이비도 만들어진 곳이다"며 추억이 가득함을 알렸다.

이파니는 "세부 바다에서 둘 만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서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기기 어려웠기 때문이다"며 "본래 혼인신고만 하려 했는데, 세부에 거주하는 양아버지가 결혼식을 올리라고 재촉했다"고 밝혔다.

이파니는 지난 2012년 4월 필리핀 세부의 한 리조트에서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같은 해 12월 둘째 딸을 낳은 바 있다.

이파니는 "친구 2~3명만 초대해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영화 속 아름다운 장면과 같았다"고 회상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