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색 트리 ⓒ mbn 지구촌 이색 트리
▲ 지구촌 이색 트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구촌 이색 트리가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오사카에서는 산타 복장을 한 1100명이 빨강과 녹색 보드를 이용해 거대한 지구촌 이색 트리
를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오사카역 북측 그랑프론트오사카 인근 쇼핑몰 점원과 가족들로, 광장 계단에 나란히 줄을 맞춰 서 가로 13m·세로 23m의 '인간 크리스마스 트리'를 완성했다.
지구촌 이색 트리는
브라질에도 존재한다. 세계 최대 수상(水上) 트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 지구촌 이색 트리
는 거대 예수상이 위치한 리우데자네이루의 '호드리구 지 프레이타스' 호수 가운데 우뚝 솟아 있다.
지구촌 이색 트리
의 높이는 85m, 무게는 545톤으로, 트리에 달린 조명 전구만 310만개에 달한다.
지구촌 이색 트리
는 1996년부터 세워지기 시작해 새해 1월 6일까지 매일 밤 불을 밝힌다. 올해 점등식에는 주민과 관광객 등 20만명이 몰려 화려한 불꽃놀이를 즐겼다.
이밖에도 바티칸의 소박한 교황 트리, 러시아 모스크바 마네쉬 광장에 있는 높이 11.5m짜리 초대형 크리스마스 공, 중동의 철판 트리 등이 지구촌 이색 트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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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