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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노, 빅리그 도전…MIA와 마이너리그 계약

기사입력 2014.12.25 18:26 / 기사수정 2014.12.25 18:26

이종서 기자
비니 로티노 ⓒ엑스포츠뉴스DB
비니 로티노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올시즌 넥센 히어로즈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던 비니 로티노(34)가 빅리그에 다시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로티노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올해 넥센 유니폼을 입고 외야수와 포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한 로티노는 79경기에서 3할6리 2홈런 22타점을 올렸다. 잦은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되는 일이 잦아지자 결국 넥센은 시즌 종료 후 재계약을 포기하고 LG 트윈스 출신 용병 브래드 스나이더를 영입했다.

2006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플로리다 말린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뉴욕 메츠을 거치며 통산 62경기 1할6푼5리 3홈런의 성적을 남겼다. 2013년 일본 오릭스로 활동 무대를 옮겼던 로티노는 일본과 한국을 거쳐 2년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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