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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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언론 "한국, 아시안컵 4강서 일본에 패한다"

기사입력 2014.12.25 09:38

조용운 기자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슈틸리케호. 그러나 해외 언론의 예상은 이번에도 준결승 진출에 머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슈틸리케호. 그러나 해외 언론의 예상은 이번에도 준결승 진출에 머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내달 열리는 아시안컵의 개최국인 호주가 4강 후보를 나열했다. 한국도 준결승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호주 일간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5일(한국시간)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 16개국의 전력을 분석하며 각국의 성적을 예상했다. 4강 후보로 한국과 호주, 일본, 이란을 꼽았고 결승에는 일본과 이란이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매체는 개최국 호주와 함께 A조에 편성된 한국에 대해 "오만과 쿠웨이트를 이겨야 한다. 호주가 가장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다"며 "준결승에 올라 일본을 상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승 대진으로 일본과 이란을 예측함에 따라 한국은 일본에 패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국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로 손흥민을 꼽으며 "박지성의 뒤를 이은 간판 스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가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베테랑 차두리에 대해서도 "여전히 왕성한 체력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라고 경계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7일 결전지인 호주로 출국해 이듬해 1월10일 오만과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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