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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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펀치' 김래원, 김아중 위해 목숨 걸었다

기사입력 2014.12.24 07:05 / 기사수정 2014.12.24 00:03

'펀치'의 김래원이 김아중을 석방시키기 위해 나섰다. ⓒ SBS 방송화면
'펀치'의 김래원이 김아중을 석방시키기 위해 나섰다. ⓒ SBS 방송화면


▲ 펀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펀치' 김래원이 조재현을 버리고 김아중을 선택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4회에서는 박정환(김래원 분)이 살인누명을 쓴 신하경(김아중)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환은 코마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박정환은 뉴스 기사를 통해 신하경이 구속됐다는 사실을 알았고, 배후에 이태준(조재현)이 있음을 눈치챘다. 박정환은 장민석(장현성)의 뇌물수수 혐의를 무마시켜주는 대가로 의료기록을 조작했다. 실제 박정환은 뇌종양 수술에 실패했지만, 의료기록상으로 완치된 것처럼 꾸몄다.

박정환은 병원으로 찾아온 이태준에게 "총장님. 증거 몇 개만 지우고 하경이 며칠 안에 집으로 보내주세요. 지난 7년간 총장님 모셨습니다"라고 부탁했다. 눈치를 살피던 이태준은 신하경에게 살인누명을 씌웠다고 실토했다.

또 운전기사 아내는 거액의 돈을 받고 신하경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다. 이 사실을 안 박정환은 증거를 확보하고 신하경을 만났다. 박정환은 "운전기사 아내 무고 혐의로 고소하자"라고 제안했고, 신하경은 이태준(조재현)과 이태섭(이기영)의 비리를 밝히라고 설득했다. 

결국 박정환은 신하경과 이태준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최연진(서지혜)은 이태준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기자회견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박정환은 최연진을 설득해 기자회견을 막았고, 이로 인해 윤지숙(최명길)은 수사지휘권을 취소해야 했다.

박정환은 이태준에게 이별을 선언하며 최연진의 입을 막은 대가로 신하경을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태준은 박정환의 부탁을 거절한 뒤 그를 미국대사관 법무관으로 발령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이태준은 윤지숙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 최연진과 만나는 장면이 찍힌 CCTV를 공개했다. 박정환은 윤지숙에게 전화를 걸어 "하경이 빼내야겠습니다, 장관님. 이태준 총장 제가 잡겠습니다"라며 권력다툼을 예고했다.

특히 박정환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황. 앞으로 박정환이 신하경을 석방시키고 이태준의 비리를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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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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