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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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발레리노', '호두까기인형' 실제 무용수 대거 참여

기사입력 2014.12.23 11:50 / 기사수정 2014.12.23 11:50

조진영 기자
TV영화 발레리노 ⓒ 제이에스픽쳐스
TV영화 발레리노 ⓒ 제이에스픽쳐스


[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의 스테디셀러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25일 방송되는 TV영화 '발레리노' 측은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의 실제 무용수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제이에스픽쳐스와 아신이 공동 제작하는 TV영화 '발레리노'는 탈북청년이 스타 발레리노를 만나 우정을 나누며 진정한 무용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이민우 감독은 실제 발레 공연 같은 고품격 영상을 전달하기 위해 유니버설발레단과 협력하여 '호두까기 인형'의 실제 공연을 영화에 담았다. 전 국립발레단 주역 무용수이자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김순정 교수가 총 예술감독을 맡아 아름다움을 더했다.

주인공의 라이벌로 등장하는 무혁 역을 맡은 이동탁은 서울국제무용콩쿠르 1위 출신으로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천재 발레리노 평호의 대역을 맡은 김태석은 그라스 국제발레 콩쿠르 대상을 수상한 촉망 받는 젊은 무용수다.

'발레리노' 관계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문훈숙 단장을 비롯하여 단원과 스태프들의 협조가 아니었으면 이 작품을 만들 수 없었을 것"라고 전했다.

TV영화 '발레리노'는 25일 크리스마스 오후 8시 30분에 MBC 드라마넷에서 방송된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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