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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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조재현 "내가 맡은 악역, 많은 이들이 인정할 것"

기사입력 2014.12.22 15:06

김승현 기자
조재현 ⓒ 엑스포츠뉴스 DB
조재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인천, 김승현 기자] 배우 조재현이 자신이 맡은 악역 캐릭터가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22일 인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스튜디오 아라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펀치' 기자간담회에는 이명우 감독,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이 참석했다.

이날 조재현은 "공효진, 강혜정과 함께 연극을 하기 전에 김아중에게도 대본을 줬다"고 말했고, 김아중은 "기회가 되면 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현은 비리와 부패의 온상인 검찰총장 이태준 역을 맡았다. 공안검사로 시작해 온갖 악행을 마다치 않고 검찰총장에 오른 이태준은 자신을 그 자리에 올린 박정환(김래원 분)과 조력자에서 적대자로 다시 만나 생존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조재현은 "틀림없이 이태준의 악역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할 것 같다. 선악이 공존하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면서 "이태준은 빨리 찍게 하고 싶어하는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감동적으로 담아낼 작품이다. '추적자-THE CHASER', '황금의 제국'을 통해 거침없는 필력을 자랑한 박경수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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