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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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김준호, 횡령사건 풍자 "배신당하는 꿈 꿨다"

기사입력 2014.12.22 08:18 / 기사수정 2014.12.22 08:18

조재용 기자
'개그콘서트' 김준호 ⓒ KBS 방송화면
'개그콘서트' 김준호 ⓒ KBS 방송화면


▲ 개그콘서트-김준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김준호가 소속사 대표의 공금횡령사건을 소재로 콩트를 꾸몄다.

2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닭치고' 코너에서 김준호는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 임우일, 안소미 등과 함께 송일국의 삼둥이로 분해 애교를 연발하며 무대에 섰다.

이날 교장 김준호는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는 학생들의 말에 "같이 하자"고 나섰지만, 갑자기 아이들은 "축구를 하고 있다"면서 발로 찬 공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준호는 관객석으로 공을 넘기며 계속해서 "주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다시 무대로 날아든 공에 세게 맞아 넘어진 김준호는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당하는 꿈을 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지난 18일 문화일보는 김준호와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김 모 씨가 이달 초 수억 원의 회사 공금을 빼낸 뒤 잠적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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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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