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혜자, 몰래카메라 어설픈 연기에도 '눈치 못 채'

▲런닝맨 김혜자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런닝맨' 김혜자가 몰카의 희생양이 됐다.

2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 '산타 복권 레이스'로 꾸며져 김혜자, 강혜정, 이천희가 출연했다.

예능에 최초 출연한 김혜자를 위해 출연자들의 몰래 카메라가 준비됐다. 빙고 미션을 받은 멤버들은 오프닝 두 시간 전에 모여 빙고 정답을 외우기 시작했다.

빙고 미션을 하자 멤버들은 짜인 대본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처구니 없는 문제와 정답에도 김혜자는 멤버들을 의심하지 않고 미션에 열중했다.

멤버들의 몰래 카메라는 아슬아슬하게 이어졌다. 멤버들은 문제와 정답을 제대로 외우지 못해 오답이 속출됐고 김혜자가 몰래 카메라를 눈치 챌까 다들 전전긍긍했다.

김혜자 때문에 미션에 실패하게 작전을 짠 멤버들은 김혜자가 정답을 맞추지 못하게 하기 위해 애를 썼다. 어설픈 몰래 카메라를 알아 채지 못한 김혜자는 문제가 어려워 이천희가 설명하지 못하자 "일부러 못 맞추게 하려고 그런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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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