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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켄타, ML행 무산…일본 남는다

기사입력 2014.12.18 18:00 / 기사수정 2014.12.18 18:12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투수 마에다 켄타(26)가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잠시 접어둔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18일 "히로시마가 마에다의 포스팅을 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마에다는 시즌 종료 후 구단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하지만 히로시마가 마에다의 포스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끝내 그의 포스팅을 허용하지 않았다. 마에다는 메이저리그를 향한 뜨거운 의지를 내비쳤지만, 히로시마는 선수의 꿈 대신 팀의 미래를 택했다.

마에다는 지난 2006년 히로시마에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했다. 2010년 센트럴리그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에 오른 그는 해당 해에 '사와무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27경기 등판해 11승 9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한편 마에다와 히로시마의 연봉 재계약 협상은 오는 24일 이뤄질 예정이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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