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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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지창욱, 박민영 미끼로 누명 벗기로 결심했다

기사입력 2014.12.16 22:12 / 기사수정 2014.12.16 22:12

임수연 기자
'힐러' 지창욱 ⓒ KBS 방송화면
'힐러' 지창욱 ⓒ KBS 방송화면


▲ 힐러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힐러' 지창욱이 박민영을 이용하기로 결심했다.

16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서정후(지창욱 분)가 조민자(김미경)에게 채영신(박민영)의 신문사에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정후의 말에 조민자는 "설마 너 신문사 취직하려는 거냐.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 민간인들이랑 조직생활을 하겠다는 건데  네 얼굴을 아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위험해질 거다. 석달만 참고 지내면 미제사건이 될거다"라고 그를 달랬다.

이에 서정후는 "아줌마. 그 아줌마 채영신이 제대로 된 미끼다. 나 그거 알아야겠다. 길어봤자 사흘. 그 안에 낚이는 게 없으면 칼같이 철수하겠다"라고 그녀를 설득했다.

이어 그는 안경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 후 "어떠냐. 신문기자 박봉수 같으냐"라고 물었고, 조민자는 한숨을 내쉬며 "본색을 드러내서는 절대 안 된다. 남의 눈에 절대로 띄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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