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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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세르비아 FW 라자르 영입…"높이-발기술 탁월"

기사입력 2014.12.16 14:31 / 기사수정 2014.12.16 14:35

조용운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라자르를 임대 영입했다. ⓒ 포항 구단 제공
포항 스틸러스가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라자르를 임대 영입했다. ⓒ 포항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라자르 베셀리노비치(28)를 영입했다.

포항은 1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세르비아 1부리그 보이보디나에서 뛰었던 라자르를 1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1986년생인 라자르는 187cm 85kg의 뛰어난 피지컬을 자랑하는 정통파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2009년부터 세르비아 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한 라자르는 올해 리그에서만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1부리그 3위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세르비아에 머물며 라자르의 경기를 지켜본 윤희준 코치는 "라자르는 큰 키에도 뛰어난 개인기를 겸비하고 있다. 높은 타점의 제공권과 볼키핑 능력이 두루 뛰어나다"면서 "뛰어난 위치선정과 강한 슈팅을 겸비해 포항 공격에 힘을 실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그동안 외국인 공격수가 없어 결정력에 대한 고민이 컸던 포항은 라자르의 가세로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앞서 영입된 안드레 모리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의 미드필더라 김승대, 고무열, 조찬호, 모리츠, 라자르로 이어지는 공격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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