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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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K팝스타4', 남소현 일진설로 '휘청'

기사입력 2014.12.16 14:22 / 기사수정 2014.12.16 14:22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지난 시즌 참가자 김은주에 이어 'K팝스타4' 참가자 남소현이 '일진설'에 휘말렸다. 수준급 일반인 참가자들의 선전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K팝스타' 인기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K팝스타 남소현 실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남소현보다 한 살 어리지만 같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남소현이 'K팝스타'에 나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이가 없었다. 사람들이 남소현의 과거가 안 좋아도 피해 안 끼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하던데 피해 끼친게 상당히 많았다"고 적었다.

이어 "남소현은 후배들에게 적게는 5000원, 많게는 5만 원정도의 금액을 모아오라고 시켰으며, 방학 때 나와 친구들이 연락을 무시하면 개학날 학교 뒤 아파트 놀이터로 모이라고 해서 엄청 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남소현은 술과 담배를 모두 했다. 중학교에서는 담배를 걸렸었다"면서 "옷을 팔아달라고 연락 올 때도 있었는데, 우리가 못 팔면 결국 돈을 모아서 사야 했다"고 주장했다.

올해 4월 종영한 'K팝스타3'에서도 참가자의 학창시절이 논란이 됐다. 당시 김은주는 절대 음감을 가져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첫 방송 후 김은주가 학교에서 주변 학생들을 괴롭힌 것은 물론 자해를 하고 강제 전학까지 갔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김은주의 하차를 요구해 'K팝스타3'는 시작과 함께 홍역을 치렀다.

최근 'K팝스타4'는 이진아, 정승환 등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시청자들의 노래로 매주 관심받고 있다. 남소현에 대한 일진설에 대한 정확한 내용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K팝스타4'를 향한 높은 관심이 다시금 일반인 참가자 자격 논란으로 옮겨 붙지나 않을지 우려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K팝스타4' 측에서는 남소현 관련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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