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박민영 ⓒ KBS 방송화면
▲ 힐러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힐러' 박민영이 김리나를 돕기로 마음 먹었다.
15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주연희(김리나 분)가 채영신(박민영)에게 자신에게 성접대를 시킨 인물을 처벌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채영신은 주연희에게 "연희씨 신상 다 털릴 수도 있다. 아마 연기자의 꿈같은건 접어야 할지 모른다. 고소하고 재판하는 과정 아주 더러울 거다. 연희씨는 꽃뱀으로 몰릴 수도 있다.
괜찮다. 나 혼자만 죽으면 아깝다. 진짜 죽어야 할 놈들은 따로 있는데.. 정말이다. 세상에는 없어져야 할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이 없어야 세상이 괜찮아진다. 내가 그 중에 몇놈을 데리고 가겠다. 나 혼자 가지는 않겠다. 그러니까 겁나면 지금 그만 둬라.
윽. 방금 연희씨 겁나 멋있었다. 순간 설렜다. 난 인연, 운명 그런거 믿는다. 그런게 없다면 애당초 그런 단어가 왜 있겠느냐. 이제는 도망가고 싶어도 늦었다. 운명은 이미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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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