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의 김아중이 김래원에게 선전포고했다. ⓒ SBS 방송화면
▲ 펀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펀치' 김래원과 김아중이 살벌한 신경전을 벌였다.
15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 1회에서는 신하경(김아중 분)이 박정환(김래원)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하경은 박예린(김지영)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하며 검찰총장 후보 이태준(조재현)의 형 이태섭에게 소환장과 압수수색을 신청할 거라고 밝혔다.
박정환은 "검찰총장 인사청문회가 다음 주야. 이태준 총장 20년 전 기록까지 털고 있어"라며 만류했다. 박정환은 이태준이 검찰총장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상황.
그러나 신하경은 "다음 주면 이태준 그 사람 총장이 되겠지. 이천 명의 검사를 거느리고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한 법의 제왕. 누가 건드릴 수 있을까"라고 쏘아붙였다.
신하경은 "기사님이 충격을 자기 몸에 안았어. 그 덕분에 예린이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거고. 당신 딸 지킨 분, 이태준 형 이태섭 누굴 선택할까. 정환 씨는? 미안해. 어려운 문제 내서"라고 선전포고했다.
한편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감동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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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