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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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화 심사평 일침, 이진아 '마음대로' 평가 지적…엇갈린 반응

기사입력 2014.12.15 20:15

대중문화부 기자
이대화 심사평 일침, 이진아 '마음대로' ⓒ SBS 방송화면, 이대화 페이스북 캡쳐
이대화 심사평 일침, 이진아 '마음대로' ⓒ SBS 방송화면, 이대화 페이스북 캡쳐


▲ 이대화 심사평 일침, 이진아 '마음대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음악평론가 이대화가 SBS 'K팝스타4' 이진아의 자작곡 '마음대로'에 대한 박진영의 심사평에 일침을 가해 관심이 뜨겁다.

이대화 평론가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와.. 과연 이런 음악이 가능하긴 한 걸까"라며 "난 비틀즈를 듣고도 전주만 듣고 의식을 잃진 않았는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이날 방송된 'K팝스타4'에서 이진아 '마음대로' 무대를 향한 박진영의 심사평을 덧붙였다.

당시 박진영은 "음악 관둘게요. 진짜 음악 못 하겠다. 정말 숨고 싶다. 가사에 대한 기대를 하다가 한 글자를 못 들었다. 정신을 잃었다. 처음에 전주를 칠 때 의식을 잃었다. 그 다음부터 조금만 세게 나오면 몸이 깜짝 놀란다. 음악의 장르를 도통 모른다. 아직까지 몸이 힘들다"라고 평했다.

유희열도 "내가 지금까지 2~300곡을 쓴 것 같은데 진아 씨보다 좋은 곡이 없는 것 같다. 솔직하게 그렇다"라며 "음악 추천 의뢰를 많이 받는데 난 이진아를 추천하겠다. 그 정도로 깜짝 놀랄 만한, 나를 반성케 한 곡이다. 이 곡에 대한 심사평은 안 하겠다"라고 극찬했다.

양현석 역시 "이게 음악의 힘인 것 같다. 먹먹하고 멍청하게 만들고 가만히 있게 만드는 것. 심사를 못하게 만드는 것 이게 음악의 힘이다"며 "1라운드 때 보다 10배 좋아졌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대화 심사평 일침, 공감", "이대화 심사평 일침, 통쾌하다", "이대화 심사평 일침, 논란 야기할 수도", "이대화 심사평 일침, 정답을 모르겠네" 등의 엇갈린 반응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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