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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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콘서트, 3만 팬들과 3일간의 '해피 투게더'

기사입력 2014.12.15 11:04 / 기사수정 2014.12.15 11:04

정희서 기자
박효신 ⓒ 젤리피쉬
박효신 ⓒ 젤리피쉬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박효신의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HAPPY TOGETHER' 서울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박효신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HAPPY TOGETHER'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3일동안 3만여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이번 공연은 240분 동안 15주년 그의 음악 히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 개의 파트 구성됐다. 박효신은 총 22곡의 셋 리스트로 관객과 호흡했다.

요정과 함께 등장한 두 남매의 안내에 따라 시작된 이번 공연은 최근 발표한 싱글 'HAPPY TOGETHER'를 라이브로 들려주며 포문을 열었으며, '사랑 사랑 사랑', '해줄 수 없는 일' 등 리듬감 있는 음악과 발라드 곡들을 적절하게 배치해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특히 이날 공연은 '야생화'를 라이브로 처음으로 들려준 자리였으며, 내년 발매를 앞두고 있는 정규 7집 수록곡 'Shine your light'도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또한 박효신은 공연 역사상 처음으로 공연과 뮤지컬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줬다. 뮤지컬 '엘리자벳'과 '모차르트'에서 호흡을 맞춘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세트는 물론 의상까지 완벽하게 갖춰 입고 하이라이트를 재연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박효신은 "나를 이런 가수로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다"며 "작년 크리스마스는 외로웠는데, 올해 맞는 크리스마스에는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할 것 같다"라며 공연 소감을 전했으며, "아름다운 여러분의 모습 잊지 않을게요"라는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가사로 개사해 불러 진심을 표현했다.

한편 박효신은 오는 20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2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27일 대구 엑스코, 3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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