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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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설현, 이민호와 훈훈 인증샷 "예쁘네"

기사입력 2014.12.12 21:28

대중문화부 기자
'강남 1970' 설현, 이민호 ⓒ AOA 트위터
'강남 1970' 설현, 이민호 ⓒ AOA 트위터


▲ '강남 1970' 설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민호와 AOA 설현의 인증샷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AOA측은 SNS에 "설현이 이민호 여동생 김선혜 역으로 영화 '강남 1970'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강남 1970' 제작보고회에는 유하 감독,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이 참석했다.

이민호는 극 중 자신의 여동생으로 나서는 설현에 대해 "그녀와 촬영할 때 굉장히 즐거웠다"고 만족해 했다.

이민호는 설현과 춤췄던 장면에 대해 "6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가장 환하게 웃은 순간이었다. 아무래도 캐릭터 영향이 큰 것 같다. 내가 어두운 캐릭터인데 그날 만큼은 웃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설현은 눈빛이 슬프더라. 개인적으로 집에 우환 있냐고 물어봤는데 부모님 사이가 좋다고 했다. 예쁜 아이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강남 1970 설현, 정말 예쁘다", "강남 1970 설현, 연기 기대", "강남 1970 설현, 스크린 데뷔작 보러 갈게요", "강남 1970 설현, 이민호와 찍다니 부러워요", "강남 1970 설현, 훈훈해"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이민호는 부모 없이 자란 강남 판자촌 출신의 조직폭력배 김종대 역을 맡았다. 우연히 전당대회를 훼방 놓는 건달패에 껴 상경한 김종대는 한 방을 노리며 강남 개발의 이권 다툼에 뛰어든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오는 2015년 1월 21일 개봉.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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