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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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박신혜 "늘 혼자였던 왕비…눈물 많아졌다"

기사입력 2014.12.10 19:54 / 기사수정 2014.12.10 20:10

조재용 기자
'상의원' 박신혜 ⓒ 엑스포츠뉴스 DB
'상의원' 박신혜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상의원' 박신혜가 우는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상의원'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원석 감독을 포함해 배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조달환 등이 참석했다.

박신혜는 '극중 우는 장면이 많은 것'에 대해 "극중 캐릭터가 본인의 마음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커다란 궁안에서 의지할 사람도 없었던…혼자였던 왕비였기에 그러한 감정을 이어가려고 했다. 촬영하면서 눈물이 많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얼굴 표정을 없애고자 나름의 노력을 했다. 그래서 왕비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도 미관을 덜 찌푸렸다. 원래는 울면 못 생겨진다"고 덧붙였다.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 '상의원'은 AFM에서 선풍적인 기대감을 보이며 2015년 베를린 마켓에서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랑, 재능, 질투, 욕망을 담은 감성 사극이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신소율, 이유비, 조달환 등이 가세했고 '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24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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