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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외야 부문 최형우-나성범-손아섭 '황금장갑' 주인공

기사입력 2014.12.09 17:1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총 14명의 후보 가운데 삼성 최형우와 NC 나성범, 롯데 손아섭이 2014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최형우와 나성범, 손아섭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먼저 최형우는 올시즌 113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5푼6리 31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삼성의 ‘4번타자’다운 역할을 해냈다. 또 나성범은 1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9 30홈런을 때렸다. 또 롯데 손아섭은 122경기에 출장해 타율 0.362 18홈런을 기록했다. 

최형우를 대신해 수상자로 나선 김평호 코치는 "4연패에 주역이 된 최형우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또 손아섭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어머니 생신이신데, 어머니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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