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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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비밀의 문' 한석규, 이제훈 외면할까

기사입력 2014.12.03 06:50 / 기사수정 2014.12.03 00:38

'비밀의 문'의 이제훈이 서재 운영을 하다 발각될 위기에 놓였다. ⓒ SBS 방송화면
'비밀의 문'의 이제훈이 서재 운영을 하다 발각될 위기에 놓였다. ⓒ SBS 방송화면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한석규가 이제훈이 운영하는 서재의 정체를 알고 분노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22회에서는 이선(이제훈 분)이 서재를 운영하다 발각될 위기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조는 세손 책봉을 반대하는 노론의 뜻을 꺾기 위해 홍계희를 불렀다. 영조는 홍계희가 고리대를 한 증거를 들이밀며 세손 책봉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을 명했다. 영조는 "아니라면 나랏돈으로 돈놀이한 엉터리 관사. 이것이 네 놈의 마지막 관직명이 될 거다"라고 협박했고, 홍계희는 "조금만 생각할 시간을 주십시오"라며 망설였다. 영조는 "네 손으로 성사시켜. 나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마라"라고 쏘아붙였다.

이후 홍계희는 영조에게 동궁전의 내탕금이 불온한 자들에게 쓰인다고 고발했다. 영조는 이선을 불러 "동궁전 내탕금을 관서로 빼돌린 일이 있느냐? 어찌하여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게야. 내탕금을 불온한 자들에게 전하였기 때문이냐"라며 화를 냈다.

이선은 구휼 자금을 전달했을 뿐이라고 변명하며 평양감사 정휘량을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조재호(김승욱)에게 지시를 받은 정휘량은 이선이 유리한 쪽으로 증언했고, 이선은 무사히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그러나 위기는 다시 찾아왔다. 이선은 평양감사 정휘량이 서재를 토벌했다는 전갈을 받았고, 조재호(김승욱)를 찾아가 온행을 나가는 척하며 관서로 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다음 날 이선은 영조(한석규)에게 문후를 하고 온행을 떠났다. 이때 홍계희(장현성)가 나타나 가마 안을 확인했고, 이선이 온행을 떠나지 않은 사실이 들통났다.

결국 홍계희는 이를 영조에게 알리며 "관서로 향하고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손으로 키운 역도들을 보호하기 위함이 아니겠습니까"라고 고발했다. 같은 시각 이선은 민우섭(강서준)과 말을 타고 관서로 향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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